자동차보험 조회 및 비교견적을 아직도 한 곳에서만 하고 계신가요? 사실 어디서 가입하든 거기서 거기입니다. 때문에 편리한 통합 자동차보험 조회를 통해 최저가를 비교해 보시고, 남는 돈으로 소고기 사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꿀팁을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정독하셔서 합리적인 소비하시길 바랍니다.
자동차보험 조회
먼저 자동차보험 조회는 꼭 다이렉트로 해야 합니다. 질병 보험 같은 다른 상품과는 달리, 자동차보험은 한번 가입하면 설계사의 관리가 필요 없으므로 굳이 오프라인이나 지인을 통해 가입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물론 다이렉트가 당연히 보험료도 더 저렴합니다.
그러나 시중에는 10개도 넘는 손보사가 있기 때문에, 어떤 보험사로 가입하는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대형보험사를 선호하시는데, 사실 특별한 장점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형회사라고 사고처리를 더 잘해주나요? 과실을 잘 쳐주나요? 그런 경우 없습니다. 장점이라면 어플이 잘 나와있어서 접근성이 용이하다 정도가 있겠습니다. 물론 소형 보험사라고 해서 보험료가 무조건 저렴한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비교견적이 답이겠죠.
사실, 운전 경력이 어느 정도 있어 50만 원 이하로 나오는 분들은 대형 손보사 두세 곳에서 자동차보험 조회 후 가입하는 것도 충분히 합리적입니다만, 하나하나 인증하고 조회하는 것도 번거로우니 아래 방법으로 조회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운전 경력이 얼마 없어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오는 분들은 한 두 푼이 아니니 필히 하셔야합니다.
아래 소개해드릴 방법은 한번 조회하면 가입 권유 전화가 몰려오는 사설 사이트가 아닌, 한국 손보협회에서 운영 중인 공식 사이트이므로 권유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예전에 자동차보험 폭리에 관한 불만의 여론이 형성되어 금감원의 지시로 만들어진 공공기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험다모아’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먼저, 모든 손보 회사의 자동차보험 조회를 해보면 알겠지만 모든 상품이 똑같지 않습니다. 각각의 상품성을 위해 블랙박스, 주행거리나 주행보조장치에 따른 할인 등 약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의 운전 환경에 최적화된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근데 그 모든 보험사 상품의 차이를 언제 알아보냐고요? 물론 이렇게 세세한 조건까지 설정 후 자동차보험 조회가 가능한 개꿀 기능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산출된 자동차보험 조회 결과는 실제 최종 견적과 100% 같지는 않고 약간의 오차는 있습니다만 무시하셔도 될 수준입니다.
더불어 이 사이트에는 다른 보험 상품들의 비교견적 기능도 있는데요, 해본 결과 자동차보험 조회 기능만큼 정확하지는 않은 것 같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참고만 하십시오.
연간 주행거리가 비교적 짧으신 분들은 회사별로 할인 기준이 다르므로, 꼭 설정하시고 조회하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대부분 계약 만기 시 후할인받는 제도이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일정하지 않다고 안 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참고로 캐롯 퍼마일 상품은 매달 본인이 주행한 거리만큼 후불하는 특이한 구조이므로, 이점 참고하시기 바라며 개인적으로 주행거리가 1년 5천 킬로 정도로 심각하게 짧으신 분들에게 권장합니다.
통합 조회 방법
보험다모아 공식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상단 좌측에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비교’ 버튼을 클릭합니다.
다음은 본인 인증이 필요합니다. 인증방법에는 휴대폰인증과 아이핀 인증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간단히 휴대폰으로 인증하였습니다.
다음 단계는 갱신계약인지 신규계약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본인이 가입 중인 자동차보험이 있을 경우 사진과 같이 하단에 표시됩니다. 단, 갱신 계약은 만기 30일 전부터 가능합니다.
아직 자동차가 없어 구입 예정이신 분들도 자동차보험 조회가 가능합니다. ‘신규계약’ 버튼을 눌러 원하는 자동차 모델을 선택해야 합니다. 저는 예시로 2023년 현대 디올뉴그랜저 3.5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옵션 등급까지 세세하게 선택이 가능하며, 실제 옵션별로 차량 가액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 구매 시에도 큰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다음은 보상 범위를 지정해야 합니다. 원하는 대로 지정해 주시면 되며, 자기 신체손해와 자동차 상해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저는 약간 비싸지만 자동차상해를 선호합니다. 여기에 대한 자세한 부분은 다음에 다루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추가 특약 정보를 선택해 줍니다. 마일리지 부분은 보험사마다 할인율이나 주행거리 기준이 상당히 차이 나기 때문에, 본인의 예상 주행거리를 잘 생각해서 입력해 줍니다.
블랙박스, 차선이탈과 같은 주행보조장치 등을 빠짐없이 지정하여 할인이 적용되도록 하고 다음 단계로 이동합니다.
자동차보험 조회 결과입니다. 결과는 마일리지 적용 전/후의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저는 마일리지 특약을 입력했기에 적용 후를 기준으로 살펴봤습니다.
전체적인 보험료가 낮다 보니 얼마 차이가 안 나는군요? 그러나 아직 한 가지 중요한 부분이 남았습니다.
거의 모든 보험사들은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3만 원 정도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를 상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품권이 아니더라도 캐시백 포인트로 지급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 사진은 KB 자동차보험에서 현재 진행 중인 행사로, 사진과 같이 6개의 카드사에 적용되므로 기존에 해당 카드를 소유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물론 말씀드렸듯 KB만 이렇게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에서 제가 자동차보험 조회했을 때 약 40만 원이 산출되었습니다. 여기에서 3만 원 차이면 상당한 개꿀 금액이죠? 때문에 조회 결과에서 가격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면 이러한 부분도 체크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